주차장 61개 · 무료 48%

16.8km에 걸쳐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그리고 서해 최고의 석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백수해안도로는 한국관광100선에 빛나는 드라이브 성지입니다. 해안도로 아래 3.5km 목재 데크 산책로인 '노을길'을 걸으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붉게 물드는 서해 낙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남 최고 높이 111m 칠산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칠산바다의 수평선과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맑은 날에는 수산물 판매센터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입까지 즐거운 여행이 완성됩니다. 1층 수산물 직판장에서 싱싱한 영광 굴비를 구매하고 3층 전망대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가을이면 불갑사 진입로를 따라 수십만 송이의 꽃무릇(상사화)이 붉은 융단처럼 깔리며, 초록 이끼와 대비되는 선홍빛 꽃물결이 황홀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백제 침류왕 때 인도 승려가 창건했다는 이 고찰은 산림박물관과 함께 역사·자연·계절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광 굴비의 본고장 법성포에서는 해풍에 말려지는 조기 덕장의 풍경과 함께 수십 년 전통의 굴비 맛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노릇노릇 구운 참조기 한 마리를 뜨거운 밥 위에 올리면,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이래서 영광 굴비'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최초로 전한 역사적 장소로, 법성포 바닷가에 세워진 기념관과 간다라 양식의 불상이 한국 불교 1,600년 역사의 시원을 알려줍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대형 불상의 장엄한 모습은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경외감을 안겨주며, 해안 산책로와 함께 걷기 좋습니다.

서해안 일몰 명소 중에서도 손꼽히는 이곳은 스카이워크 끝에 설치된 '끝없는 사랑' 갈매기 날개 조형물과 함께 붉게 물드는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전망대입니다. 낮에는 탁 트인 해안 절경을, 야간에는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더해진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하루 두 번 방문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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