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57개 · 무료 36%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 의림지는 2,000년 역사를 품은 저수지로, 용추폭포가 쏟아지는 유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절경입니다. 호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늘어서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 케이블카를 타고 9분 만에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지는 청풍호의 비취색 물빛과 주변 산세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장쾌하게 펼쳐집니다. 바닥이 투명한 캐빈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스릴과 360도 호수 파노라마는 제천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했던 향교·관아·민가 등 43점의 문화재를 한곳에 옮겨 보존한 야외 박물관입니다.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건축물 사이를 거닐면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지며, 특히 호수와 맞닿은 한옥 처마 아래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장관입니다.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전통 한의학의 신비를 체험하고, 약초허브식물원에서 향기로운 허브와 약초들을 만나는 독특한 테마공원입니다. 넓은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족욕 체험과 한방 약선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온 가족이 건강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아픔이 서린 배론성지는 깊은 골짜기에 숨겨져 있어 찾아가는 길 자체가 순례입니다. 한국 최초의 신학교가 세워졌던 이곳에서 산비탈을 따라 이어지는 순교자의 길을 걸으면, 신앙의 무게와 자연의 고요함이 교차하며 마음이 정화됩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고갯길 박달재는 박달과 금봉의 애틋한 사랑 전설이 깃든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는 풍광을 자랑합니다.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제천 시가지와 산자락의 풍경은 시원하고, 터널이 뚫리기 전 옛길의 정취를 간직한 구간이 특히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