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55개 · 무료 62%

1907년 한국인 신부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최초의 성당으로, 붉은 벽돌과 고딕 양식이 강원도 산골 풍경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이 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고요한 기도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횡성호를 감싸 안듯 이어지는 31.5km의 호숫길은 구간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비치는 산그림자, 숲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에메랄드빛 물빛까지, 걷는 내내 자연이 선물하는 풍경에 빠져듭니다.

해발 600m 고갯길 안흥면에서 탄생한 찐빵은 단순한 간식이 아닌 횡성의 정체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갓 쪄낸 찐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쫄깃한 피 속에서 달콤한 팥소가 터져 나오며 겨울 산골의 따뜻함이 온몸으로 퍼집니다.

해발 1,200m에 펼쳐진 잣나무숲 데크로드를 걸으면, 발아래 부드러운 나무 감촉과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듭니다. 거대한 잣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며 만든 초록 터널 속에서, 일상의 소음이 새소리와 바람소리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둑실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자작나무숲은 하얀 수피가 빚어내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숲 사이사이에 놓인 야외 조각 작품들이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바람이 자작나무 잎을 흔들 때마다 은빛 속삭임이 귓가를 감쌉니다.

총 2.4km 트랙을 타고 내려오며 느끼는 속도감과 커브 구간의 스릴이 짜릿합니다. 주변 푸른 산과 계곡을 배경으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루지 체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환호하는 액티비티로, 코스 곳곳에서 만나는 터널과 급커브가 재미를 더합니다.
주변 주차장
코레스코 주차장😐1.5km
해발 1,261m 태기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가 압권인 횡성의 대표 명산입니다. 봄이면 야생화, 여름이면 짙은 녹음, 가을이면 오색 단풍, 겨울이면 상고대가 만든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능선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